강물
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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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7 09:45
저자 : 윤의섭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8.6
출판사 :
강물/미산 윤의섭
안개가 걷히며
강물이 고요하고
바람도 가지에서 쉬고 있는 듯
이름 모를 물새가
강변의 고요를
저 홀로 주재하네
이따금 노를 저어
수초를 뒤 저 보는
물질하는 어부의 손길이 바쁘네
실버들 늘어진
강촌의 아낙
어획이 가득한 쪽배를 기다리네.
안개가 걷히며
강물이 고요하고
바람도 가지에서 쉬고 있는 듯
이름 모를 물새가
강변의 고요를
저 홀로 주재하네
이따금 노를 저어
수초를 뒤 저 보는
물질하는 어부의 손길이 바쁘네
실버들 늘어진
강촌의 아낙
어획이 가득한 쪽배를 기다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