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희망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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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희망참으로

오애숙 2 384
저자 : 은파 오애숙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17/6/14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6월의 희망참으로
 
                                    은파 오애숙
 
반짝 이는 고~운 햇살
살짝~쿵 미소 할 때면
아기순 올망졸망 앉아
고~운꿈 날개 펼쳐요
 
황사 이는 들녘에서도
검불 덤이 헤쳐 나와
파라란히 우뚝 일어나
갈맷빛 향그럼 펼쳐요
 
웃음 짓는 6월의 길섶
당당하고 호탕함으로
우리 모두 만세 부르며
힘차게 푸른들 달려요
2 Comments
오애숙 2018.06.21 01:03  
올망졸망: '서로가 아담하게 옹송거리며
              모여 있다'는 뜻의 부사이다.

검불 : 마른 막대기 나뭇가지, 낙옆, 마른 풀을 통틀어서 하는 말

갈맷빛 : 짙은 초록색

길섶 : '길의 가장자리'
오애숙 2018.06.21 23:36  
[덤불과 검불에 대하여]

덤불’이라는 것은 ‘어수선하게 엉클어진 수풀’을 말합니다. ‘나무 덤불 사이를 헤치고 나아간다.’ 또는 ‘그는 다람쥐처럼 날쌔게 덤불 속으로 사라졌다.’와 같이 말할 수 있습니다.

‘덤불’과 혼동하기 쉬운 표현으로 ‘검불’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검불’은 ‘가느다란 마른 나뭇가지, 마른 풀, 낙엽 따위를 통틀어 이르는 말’인데요, 예를 들어 풀밭에 앉았다가 일어날 때 옷 여기저기에 붙어 있는 것은 ‘덤불’이 아니라 ‘검불’이지요.
‘덤불’과 ‘검불’은 비슷해 보이지만 서로 다른 것을 뜻함.
제목 저자(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