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
민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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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2 03:59
저자 : 민경대
시집명 : 347-1
출판(발표)연도 : 2018
출판사 : 시공장
새벽기도
오늘은 묵사님과 안목 바다앞 팬션에서 새벽기도 드린다
병원에 입원하였다는 바다소리에
망우역에서 1시간 반반에 나의 병동에 오시는
건강하고 늘 지고의 기도로 승리의 싸움으로 인도하는
어제 밤 기도속에 나의 자독한 당뇨가 거치른 파도속에 자리잡고
아침에 늘상하는 새벽기도속에
삶의 율동이 무지개 빛으로 변하며
관음리 보살마저 우리들의 기도소리에 귀를 귀울이며
아침을 여다
돼지감자 이파리에도 시간은 춤을 추며 한여름 더위속에
시들어 가는 숫자는 506에서 230으로 가기를 바란다
오늘은 묵사님과 안목 바다앞 팬션에서 새벽기도 드린다
병원에 입원하였다는 바다소리에
망우역에서 1시간 반반에 나의 병동에 오시는
건강하고 늘 지고의 기도로 승리의 싸움으로 인도하는
어제 밤 기도속에 나의 자독한 당뇨가 거치른 파도속에 자리잡고
아침에 늘상하는 새벽기도속에
삶의 율동이 무지개 빛으로 변하며
관음리 보살마저 우리들의 기도소리에 귀를 귀울이며
아침을 여다
돼지감자 이파리에도 시간은 춤을 추며 한여름 더위속에
시들어 가는 숫자는 506에서 230으로 가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