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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길섶에 피어나는 추억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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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8-07-08 23:20     조회 : 118    
    · : 7월 길섶에 피어나는 추억의 향기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7월 길섶에 피어나는 추억의 향기 /은파 오애숙

청명한 아침입니다. 화창함에 7월창이 옛추억을 그리움으로 노래합니다.

벌써 사막이라 정오가 되기도 전에 7월의 태양광 눈부시게 반짝이기 때문입니다.일기 예보에는 주말까지 화씨 100도  이상으로 기온이 웃돈다고 합니다. 소식을 접하는 순간 겁부터 납니다. 지난 겨울 원치 않던 억수비 저축해서 이맘 때 한 줄기 소낙비로 내려 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지. 잠시 생각해 보는 작열한 열기 속 7월의 길섶입니다. 하지만 고국의 소식은 장마 전선으로 장맛비가 시작 되어 여기저기 비소식입니다.

일 주일에 서너 번 클릭하여 올리는 [시백과] ‘시인의 시’에 제법 많은 시인 통하여 비에 관한 [시]가 올려 져 실감하며 한 편의 시를 클릭해 봅니다.

구름이 모여들어/ 비가 오는 날/ 창밖에 낙수 소리 주룩주룩 들리네// 장대 같은 빗줄기 /시원하게 내림은 /티 묻은 마음이 씻기는 듯 시원하네// 강물이 불어나면/ 개구리 울던/ 추억의 강변이 마음속에 떠오르네// 추적추적 내리는 /창밖의 비를 보며 /오래된 친구의 정담이 생각나네
                                  [비오는 날] 전문 =미산 윤의섭=

이역만리 타향에서 살고 있는 제게 미산 윤의섭 시인의 시향이 가슴으로 피어나 휘날리는 건 그리움 입니다. 조국에 대한 향수와 어린 시절의 그리움 물밀듯 밀려옵니다. 특히 한국의 날씨와 많이 달라 시 [비오는 날]을 통해 타임머신을 타고 한국에 있는 느낌으로 젖어 듭니다. LA 가 사막의 날씨라 그런지. 한국의 한여름 소나기가 그립습니다. 이곳은 이변이 없는 한 가을이 다시 돌아 올 때까지 비 한 방울 떨어지지 않는 곳입니다. 우기가 가을부터 시작 되는 곳이기 때문 이랍니다.

한국에서 농촌에서 살지 않았지만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 가끔 제가 전원 생활을 한 것 같은 착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여름방학 때 학생들과 어딘가! [체험학습] 위해 서울 근교에 인솔하여 갔을 때 때론 고구마를 케는 데 난데 없이 소나기가 몰려들어 혼비백산 했던 기억이라든지. 전철에서 내려 집을 향하는데 갑지기 소나기가 쏟아져 당황했던 기억! 궁리 끝에 쇼팽백으로 머리 가리고 가다 흠뻑 젖은 쇼팽백의 속살이 터져 폭발 하려 던 순간! 다행히 먼 발치에서 멋진 남성이 도와줘 가까스레이 집에 도착할 수 있었던 기억…

어느 해 남이섬에 갔던 기억! 심연 속 사그랑주머니에서 아슴아슴 피어 올라 가끔 혼돈이 올 때가 있기에 그렇게 생각된다 싶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이역만리 타향 살이에서는 소중한 추억의 한 장면이기에 감사한 일이라고 휘파람으로 노랠 부릅니다.  [비오는 날]의 시에서 비가 의미하는 상쾌함을 [주룩주룩]내리는 의성어와 의태어를 동시에 지닌 [비]라는 주제를 가지고 [장대비같이~ 티 묻은 마음이 씻기는 듯 시원하네 ]로 젊은 날의 세상사 여울목에서 시달렸던 그 모든 심연의 찌꺼기까지 정화 시키려는 마음의 힐링 속에 허심탄회하게 속 마음을 드러 내고 파 옛 친구가 그리운 것을 보면 늙는다는 것은 어린 시절 추억을 먹고 사는 것이라는 것을 실감나게 합니다.

시향을 통해 과거 어린 추억 회 돌아 보는 심연 속에 [추적추적] 세월의 흐름을 원치 않은 세월로 적절하게 표현한 것은 누구나 나이를 먹는 것을 좋아 할 사람은 없기에 나이가 들면 창밖에 내리는 비를 보면 [궁상 맞다]고 흔히 생각 했던 기억 속에서 시인의 시에서 휘날리는 시향의 향그런 어린 시절의 그리움은 어느새 나의 시가 되어 그리움을 노래하고 있습니다.이순의 열차를 앞에 둔 모든 이에게 있을 만한 추억의 한 장면의 그리움 속 동무! 지금의 친구와는 차원이 다른 아무런 이익과는 관계 없는 우정어린 그 시절 그 어린 친구! 비오는 날 오늘 따라 하염없이 빨려 들어 가네요. 과거 학창시절 허심탄회하게 속맘을 털어 놔도 괜찮았던 친구들이 그리워 집니다. 

추억은 언제나 아름다운 수채화를 선사합니다 . 이순의 열차를 코 앞에 두고 있어 그런지 젊은 시절 그립습니다. 바삐 살다보니 그리움도 모르고 지냈습니다. 글을 통해 잠재 된 그리움이 하나 둘 많은 분량의 시들이 하나 씩 그림 그리듯 옛날을 추억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들이 저의 시창에 빼곡히 쌓여가고 있기에. 화자처럼 그리움과 추억 속에 그 향그럼으로 시향을 휘날리며 수채화를 그려 옛날을 회상 하고 있습니다. 나이를 먹으며 옛날을 추억하며 산다고 [비오는 날]의 시향에 옛 추억과 함께 새록새록  젖어 듭니다.

학창시절 옛 친구가 그리움속 향기로 피어납니다. 그 옛날 그 앤 지금 어디에 있는 걸까...

오애숙   18-07-09 17:29
시인님의 말씀 대로 [타국에서 경험하는 이국적 풍광이 더욱 모국애를 자극]합니다.
특히 로스엔젤로스의 기후는 여름과 가을(봄) 겨울이 되어도 영상의 날씨이고 눈을 보기 위해선 타 지역으로 가야만 하고..
여행 가기 위해서는 사막 횡단 5시간 이상을 가야만 하고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사막이라 고국이 많이 그리웁답니다.

제가 이 글을 저희 한국문인협회미주지회 [자유게시판]에 올린 것을 다시 이곳에 올렸는데 자세히 출처를 밝혀 송구스럽게
생각하시는데 수필을 쓰려면 정확하게 쓰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기에 밝힌 것이니 염려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미산   18-07-09 10:29
오시인님의 7월, 길섶, 추억,의 모든 향기를 아름다운 산문으로 표현하셨습니다.
모국의 어느 아둔한 시인의 '비오는 날'을 읊어주심은 더욱 영광입니다.
타국에서 경험하는 이국적 풍광이 더욱 모국애를 자극한다지요.
오시인님의 내면의 詩性을 면면히 표현하심 잘 읽고 기억하겠어요.
다만 다른시인들께 송구스로운 것은 이 지면이 '시인의 시' 마당인지라 혹시 지적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옯게 이해하고 수긍하며 삼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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