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바램
강승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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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3 19:43
저자 : 강승휘
시집명 : 하늘과 사랑과 시 - 1집
출판(발표)연도 : 2001년
출판사 : 도서출판 한세
쓰러져 가는 너의 음성에서
아득한 슬픔 배어져 있음을 느끼며
검은 베일의 운명이 손짓하는
설움을 너는 짐 지고 있었다
별은 무너지고
빛은 어둠같은 아침을 동반하며
이슬은 네 앞에 푸른 멍에를 만든다
발걸음 더디 울지라...
지워짐보다 천 배는 멀 것 같은
네 웃음 없는 미소는 슬프고
부여 쥔 희망이 찢기 우듯 아우성친다
성김 없는 삶...
허무는 칼끝에 춤을 추고
머리칼 흩날리는 아침
삶이 무겁더니
진창에 무릎 꺾이우진마라
삶에 담겨 빛이 붉어진 노래
창가 기억 하얗게 서리지고
미소는 아프구나
너는 살으라
이땅, 네 자릴 지키는
병정의 늠름함은 하늘같이 너르고
네가 떨군 희망은
가을처럼 청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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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한 슬픔 배어져 있음을 느끼며
검은 베일의 운명이 손짓하는
설움을 너는 짐 지고 있었다
별은 무너지고
빛은 어둠같은 아침을 동반하며
이슬은 네 앞에 푸른 멍에를 만든다
발걸음 더디 울지라...
지워짐보다 천 배는 멀 것 같은
네 웃음 없는 미소는 슬프고
부여 쥔 희망이 찢기 우듯 아우성친다
성김 없는 삶...
허무는 칼끝에 춤을 추고
머리칼 흩날리는 아침
삶이 무겁더니
진창에 무릎 꺾이우진마라
삶에 담겨 빛이 붉어진 노래
창가 기억 하얗게 서리지고
미소는 아프구나
너는 살으라
이땅, 네 자릴 지키는
병정의 늠름함은 하늘같이 너르고
네가 떨군 희망은
가을처럼 청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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