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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송우듬지에 슬어(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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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8-07-10 09:30     조회 : 195    
    · : *해송우듬지에 슬어(SM)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해송우듬지에 슬어

                                                                                  은파 오애숙

7월의 길섶인데 바닷가엔 구름바람 불어
움츠려 드는 맘의 혼비백산에 산등성 오르는 산마루
작열하는 태양광 그리워 하늘만 쳐다 보았네

바닷가 다 그런가 산타모니카  만리부 해변
지금쯤 비키니 차림으로 물만난 고기 떼 모양새로
독립기념일은 뒷전이고 나래편 제세상일턴데

허나 바람업은 등정 야트막하나 뿌리깊은 해송
두 손 벌려 하늘 향하고서 날 좀 보이소 외치는 우람함
솔방울에서 떨어져 날아와 풍파 견뎠다 자랑하네

인생사 모진 세파 속 한민족 애환 바라보듯 해
가슴에 짠하게 일렁인 애잔 뭘 내게 말하고 있는것인지
한많은 동포들 다 알건만 내 자녀 알려고 할까

바닷바람 찬바람에 흔들리는 청솔가지 사이로
살며시 올라가 해송우듬지에 슬어 하늘 우러르고픔
고독한 바람 심연에 녹여 사색하는 아침입니다

==몬테리아 해변 ===

오애숙   18-07-10 09:34
몬테레이어 해송우듬지에 슬어(초고)

                                                    은파 오애숙

7월의 길섶인데
바닷가엔 구름바람 불어
움츠려 드는 맘의 혼비백산
산등성 오르는 산마루에서
작열하는 태양광 그리워
하늘만 쳐다 보았네

바닷가 다 그런가
산타모니카  만리부 해변
지금쯤 비키니 차림으로
물만난 고기 떼 모양새로
독립기념일은 뒷전이고
나래편 제세상일턴데

허나 바람업은 등정
야트막하나 뿌리깊은 해송
두 손 벌려 하늘 향하고서
날 좀 보이소 외치는 우람함
솔방울에서 떨어져 날아와
풍파 견뎠다 자랑하네

인생사 모진 세파 속
한민족 애환 바라보듯 해
가슴에 짠하게 일렁인 애잔
뭘 내게 말하고 있는것인지
한많은 동포들 다 알건만
내 자녀 알려고 할까

바닷바람 찬바람속에
흔들리는 청솔가지 사이로
올라가 해송우듬지에 슬어
하늘 우러러 보고 싶어서
고독한 바람 심연에 녹여
사색하는 아침입니다
오애숙   18-07-10 09:31
몬테리아는 샌프란시스코 해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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