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들의 가슴으로 또 다시 가을이 내리고 있습니다
정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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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5 06:21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8
출판사 :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꿈의 시작은
그리움의 강물에서
별처럼 외로움을 가을낙엽처럼
한 방울씩 떠서
당신의 파도와 물결에 보내고
고운 햇살이 비치는
고요함과 은근함의 시작은
별빛의 이름이 빛나는
언덕
아직도 부르고 있는 어머니의
들 꽃 같은
강인하고 정갈한 음성
아프게 강물이 되어 흐르고 있어도
또다시 기다림은 길어집니다.
이렇게 흘러가면
언제쯤 다시 돌아오고
별과 산모퉁이에
갈잎들의 가을을 몇 번이나 스쳐야 하는지
들꽃의 기도가
만들어 지는 가을날에
대장간에서
버려야할 많은 회상과 생각의
노래를 풀 무불에 넣어
낙엽을 만들 수 있는
망치와 나뭇잎을 준비해 봅니다.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들꽃들의 햇살로 감아
어느 날이든 비가 오는 날이 오면
순수를 보내고
때로는
애태움도 미련 없이 거둘 수 있도록
진실함만이 노랗게
한 아름씩 묶어
그리움의 언덕에
꿈이 고요히 잠들어있는
별빛의 시간이 따듯함이
서로 등을 기대고
당신만을 별처럼 바라볼 수 있도록
들꽃들의 가슴으로 또 다시 가을이 내리고 있습니다.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꿈의 시작은
그리움의 강물에서
별처럼 외로움을 가을낙엽처럼
한 방울씩 떠서
당신의 파도와 물결에 보내고
고운 햇살이 비치는
고요함과 은근함의 시작은
별빛의 이름이 빛나는
언덕
아직도 부르고 있는 어머니의
들 꽃 같은
강인하고 정갈한 음성
아프게 강물이 되어 흐르고 있어도
또다시 기다림은 길어집니다.
이렇게 흘러가면
언제쯤 다시 돌아오고
별과 산모퉁이에
갈잎들의 가을을 몇 번이나 스쳐야 하는지
들꽃의 기도가
만들어 지는 가을날에
대장간에서
버려야할 많은 회상과 생각의
노래를 풀 무불에 넣어
낙엽을 만들 수 있는
망치와 나뭇잎을 준비해 봅니다.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들꽃들의 햇살로 감아
어느 날이든 비가 오는 날이 오면
순수를 보내고
때로는
애태움도 미련 없이 거둘 수 있도록
진실함만이 노랗게
한 아름씩 묶어
그리움의 언덕에
꿈이 고요히 잠들어있는
별빛의 시간이 따듯함이
서로 등을 기대고
당신만을 별처럼 바라볼 수 있도록
들꽃들의 가슴으로 또 다시 가을이 내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