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포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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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 계곡

손병흥 0 1037
저자 : 靑山 손병흥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8년     출판사 :
폭포 계곡
 
靑山 손병흥
 
나무들이 울창하고 시원스럽게
우거진 그림자 드리워진
 
진녹색 숲의 푸름이 골짜기 스치는
바람결 물소리가 되어
 
등줄기 흘러내린 땀방울 발 담근 채
단번에 식혀주던
 
깊은 계곡 울려 퍼지는 청아함에
더위 물리쳐본 나들이길
 
오래도록 비가 오지를 않아서
다소 그 수량이 부족한지라
 
못내 웅장함이 떨어질지라도
모처럼 소소한 일상에 젖어본
 
어지러운 세상사 어김없이 품어주던
신비한 태고의 자연 속
 
느긋해진 마음마저 고이 간직한 모습
그대로의 풍경 그 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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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erfall valley

靑山 Son Byungheung

The trees are thick and cool.
full of shadows

The verdure of the dark green forest crosses the valley.
It's the sound of wind blowing.

With sweaty feet dripping down his spine.
It's cool in one go.

A deep valley of cleanliness.
I wish you an outing to beat the heat.

It hasn't rained for a long time.
It is somewhat lacking in quantity.

Even if my grandeur falls,
It's been a long time since I've been into a little routine.

I've been holding you in my arms in this is a world.
In the mysterious nature of nature.

Even a relaxed mind.
The scene as it is, the scene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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滝谷

青山 孫炳興

木々がうっそうとしてすがすがしく
茂った影 垂れ下がった

深緑の森の青さが谷間をかすめる
風の水音となって

背筋がずり落ちた汗で足を浸したまま
一気に冷ましてくれた

深い谷間に響く清らかさに
暑さ凌ぎの行楽

長らく雨が降らないので
多少その数量が足りないので

壮大さは落ちても
せっかく些細な日常に浸ってみた

目まぐるしい世の中を抱きしめてくれた
神秘的な太古の自然の中

悠長の思いまでとどめた姿
其の儘の風景 その秘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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