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가진 영혼의 눈으로
정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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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7 06:58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8
출판사 :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별빛처럼 아름다움의 중심을
당신의 마음처럼
순수의 의미로 캐내어
꿈의 등불에
심지를 돋우고
새들의 책을 읽어볼 수 있도록
바람이 부는 언덕에
다시 불을 밝힐 수 있도록 기름을 준비하면
어제의 별들의 창가에
낙엽으로 쓰인
가을의 시간은 별빛처럼
당신의 마음에 환하게 어두움을 정리할 수 있겠지요
꿈과 아름다움이
가장먼저
별들의 선반에 있다면
당신의 마음처럼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여름 책들의 선명한 글씨들로
만들어진
벽난로에 기대어 있는
꿈과 아름다움의 시작 들은
노래처럼 차곡차곡
쌓아
이내 진실이 순간이면
마음을 다 태우고
당신의 생각까지도 따듯해지도록
소낙비의 이야기들을 다시 읽어봅니다.
바람과 별과
안개와 구름의 시간에도
가을이 가진 영혼의 눈으로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순수의 마음을 바라봄은
아무런 가식이나 형식이 없으니까요
그저 있는 그대로의
들 꽃 같은 하나의 정성
꽃을 피우고도
별빛처럼 진실한 은빛 마음이면
당신만을 바라보는 처음 사랑을 말하지 않아도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별빛처럼 아름다움의 중심을
당신의 마음처럼
순수의 의미로 캐내어
꿈의 등불에
심지를 돋우고
새들의 책을 읽어볼 수 있도록
바람이 부는 언덕에
다시 불을 밝힐 수 있도록 기름을 준비하면
어제의 별들의 창가에
낙엽으로 쓰인
가을의 시간은 별빛처럼
당신의 마음에 환하게 어두움을 정리할 수 있겠지요
꿈과 아름다움이
가장먼저
별들의 선반에 있다면
당신의 마음처럼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여름 책들의 선명한 글씨들로
만들어진
벽난로에 기대어 있는
꿈과 아름다움의 시작 들은
노래처럼 차곡차곡
쌓아
이내 진실이 순간이면
마음을 다 태우고
당신의 생각까지도 따듯해지도록
소낙비의 이야기들을 다시 읽어봅니다.
바람과 별과
안개와 구름의 시간에도
가을이 가진 영혼의 눈으로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순수의 마음을 바라봄은
아무런 가식이나 형식이 없으니까요
그저 있는 그대로의
들 꽃 같은 하나의 정성
꽃을 피우고도
별빛처럼 진실한 은빛 마음이면
당신만을 바라보는 처음 사랑을 말하지 않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