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의 소명
오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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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7 10:24
저자 : 오보영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8.7.
출판사 :
숲의 소명
未松 오 보 영
숲은 푸르러야한다
숲은
숲다워야 하니까
숲엔
삶이 있으니까
자유로이 날아드는
산새들 있고
숲 지키며 살아가는
나무들 있으니
이 귀한 식구들 감싸줘야만 한다
비록
까마귀 떼 몰려와 극성을 부려도
때론
잡초와 칡넝쿨이 뒤엉켜 있어도
마땅히
숲은
푸르른 빛 유지해야만 한다
未松 오 보 영
숲은 푸르러야한다
숲은
숲다워야 하니까
숲엔
삶이 있으니까
자유로이 날아드는
산새들 있고
숲 지키며 살아가는
나무들 있으니
이 귀한 식구들 감싸줘야만 한다
비록
까마귀 떼 몰려와 극성을 부려도
때론
잡초와 칡넝쿨이 뒤엉켜 있어도
마땅히
숲은
푸르른 빛 유지해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