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동 어느 찻집
민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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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14:04
저자 : 민경대
시집명 : 347-1
출판(발표)연도 : 2018
출판사 : 시공장
공독동 어느 찻집
노향님 시인과
어린 시습생과
한나절을 보내며
하늘을 생각하며
그리움을 말리는 시간
여름날 물 한줄기 뽑으면서
길을 간다
시습생 과 시인님과 나 노시인
하나의 구슬이되어 시간을 말리고
굴리고 있다
하나의 정점속에 값있게 흐르는 시간
시인님의 건강이 여름날 크고
나 노시인의 기억집에서 소중한 한나절
구 마포아파트 앞에서 마포 산천 아파트에서 살았던 간나한 기억
13평 아파트에는 연탄불이 꺼지고
마포 종점 전철이 가버린 시간에 우린
포스트모던을 만난다
시습생의 눈빛은 어린밤송이 된다.
노향님 시인과
어린 시습생과
한나절을 보내며
하늘을 생각하며
그리움을 말리는 시간
여름날 물 한줄기 뽑으면서
길을 간다
시습생 과 시인님과 나 노시인
하나의 구슬이되어 시간을 말리고
굴리고 있다
하나의 정점속에 값있게 흐르는 시간
시인님의 건강이 여름날 크고
나 노시인의 기억집에서 소중한 한나절
구 마포아파트 앞에서 마포 산천 아파트에서 살았던 간나한 기억
13평 아파트에는 연탄불이 꺼지고
마포 종점 전철이 가버린 시간에 우린
포스트모던을 만난다
시습생의 눈빛은 어린밤송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