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동 어느 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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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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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동 어느 찻집

민경대 0 381
저자 : 민경대     시집명 : 347-1
출판(발표)연도 : 2018     출판사 : 시공장
공독동 어느 찻집

노향님 시인과
어린 시습생과
한나절을 보내며
하늘을 생각하며
그리움을 말리는 시간
여름날 물 한줄기 뽑으면서
길을 간다
시습생 과 시인님과 나 노시인
하나의 구슬이되어 시간을 말리고
굴리고 있다
하나의 정점속에 값있게 흐르는 시간
시인님의 건강이 여름날 크고
나 노시인의 기억집에서 소중한 한나절
구 마포아파트 앞에서 마포 산천 아파트에서 살았던 간나한  기억
13평 아파트에는 연탄불이 꺼지고
마포 종점 전철이 가버린 시간에 우린
포스트모던을  만난다
시습생의 눈빛은 어린밤송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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