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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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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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길

김덕성 0 348
저자 : 김덕성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8. 8. 4.     출판사 :
새벽길 / 정심 김덕성



호롱불처럼 희미해 진
새벽 가로등은
곧 깊은 잠을 들려고 하고

곤 깨어나려고 서두르고 있는
어두운 새벽길은

예약되어 있는 아침
여명인 듯 비쳐오는 듯한데

외로운 인생길에 선 나
교회당 십자가를 향해 가는
소망의 새벽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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