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혹은그냥 하나의 접들
민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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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7 00:13
저자 : 민경대
시집명 : 347-1
출판(발표)연도 : 2017
출판사 : 시공장
생일 혹은그냥 하나의 접들
우린 하나의 점에서단지 모이고 숨죽이며
서로의 반향벖이 서로의 눈들에는 하나의 방점
생일 축하의 노래도 없이 그냥 절차도 없이
무조건 항복없이 우울한 손수건
자짐하여 포복하여 아무런 수고도 없이 흐흐른 방점
너는 희망의 나라에는 시간도 물음도 없이 기어가는
1차원의 방정식 그라프 소리는 울음도 소리없이 포도송이
그갓은 하나의 아우성 소리 벽속에 갇힌 소리만이
귀를 뚫고 그리뭄 소리마져 커가는 가을 소리
이제 무한대로 9월 3일로 저금하며 우는기러기 소리
어제는 가고 다시 하루가 시작되며 기우는 기울기
20도로 기울어진 나목속에 금같은 시간들이 살고 있다.
우린 하나의 점에서단지 모이고 숨죽이며
서로의 반향벖이 서로의 눈들에는 하나의 방점
생일 축하의 노래도 없이 그냥 절차도 없이
무조건 항복없이 우울한 손수건
자짐하여 포복하여 아무런 수고도 없이 흐흐른 방점
너는 희망의 나라에는 시간도 물음도 없이 기어가는
1차원의 방정식 그라프 소리는 울음도 소리없이 포도송이
그갓은 하나의 아우성 소리 벽속에 갇힌 소리만이
귀를 뚫고 그리뭄 소리마져 커가는 가을 소리
이제 무한대로 9월 3일로 저금하며 우는기러기 소리
어제는 가고 다시 하루가 시작되며 기우는 기울기
20도로 기울어진 나목속에 금같은 시간들이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