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점

홈 > 시 백과 > 시인의 시
시인의 시
 
* 특정 종교나 정치.사상, 이념에 치우친 작품과 다수 회원이 삭제를 요청하는 글은 양해없이 삭제되거나 개인게시판으로 옮겨집니다.
* 저자난에는 이름만 사용해야 하며, 별명이나 아호 등을 사용해 등록자 이름과 저자(시인)의 이름이 달라지면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 모두를 위하여 한 번에 많은 작품을 연속해서 올리는 것은 지양하시길 부탁드립니다.
* 목록의 등록자 이름에 마우스를 놓고 클릭하시면 해당 등록자가 올린 작품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습니다. 
* 검색시에는 리스트 하단 <다음검색>버튼으로 나머지 검색 결과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출발점

민경대 0 515
저자 : 민경대     시집명 : 347-1
출판(발표)연도 : 2018     출판사 : 시공장
출발저에서 하루가 하루를 업고 가는 시간
분명 하루가 가고 새하루가 가는 원주 매질이 밤
모정이 달밤에 소근 거리는 거리
시간들은 하나들 발톱을 정리하고
어린 소녀이상 처녀는 새로운 삶의 정점에서
축복의 시간을 보내는 정지점
모든 기억들의 둘레에는 기나긴계절을
이제 송두리채 조여지는 배틀속에
이제부상하는 시간속에 커가는 나이테
우린 바람을 몰고 이 밤에 틈속에서
바람소리를 업고 가는 다람쥐들의 행렬를 보고
방하나에  채워지는 추억의 잔들만이 손밥이가 없이
둥그런 손잡이의 기억속에 이 지상에는 낮선 언어들이
방안에서 소근거리며 미래의 어른이 된 소녀의 꿈나방은
이제 가을 뮨턱에서  코스모스 시간 속에 서럽장에 담겨진
분홍빛 신들이  발이되고 손이 되어
깃발속에 호르락 부려 둔덕에는 잔주름이 피어나며
희망의 나팔소리만이 매질이 빌라들이 얼굴을 맞대고
미래를 보장하는 마지막 유서처러 뮥직하게 나의 표정은 굳어
바로 만든 웅벽처럼 활기가 사라진 우울한 시간속에 새로 장만한
어느 소녀의 기도가 조용하게 자리잡고 시간은 드디어
은행들이 정리하고 다시 지상으로 기어나오는 시간 12시 30분맘이
장벽속에 웅크리고 앚아 있다.
이제 커다란 걸게에 그려진 그람속에 누구나 갈수없는
인고의 인동초가 아직도 더 피어날 가회를 기다린다
이제 모드 총속에 190발을 장치하고 한발 한발 축복우로
배가하는 시간들은 무엇인가 등에 업고 나온다
그것은 일종의 시간의 배가 커다란 울리속에 뱃고동 소리이다.
이제 계좌문의 하세요
점검시간이 끝나고 본격적인 시간들이 얼굴을 들고 어둠속에서
두덪지 처럼 기어나온다
0 Comments
제목 저자(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