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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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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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나그네

미산 1 358
저자 : 윤의섭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8.9     출판사 :
가을나그네/미산 윤의섭

소슬바람에 서걱서걱
나뭇가지 흔들리는
오솔길 걸어가는 가을 나그네

밑을 보면 들국화
애틋한 자태
위를 보니 흔구름 둥실 떠 있네

이기심에 티끌 묻은
마음을 씻으려면
자제 自制와 정려의 목욕이 제일일세.
1 Comments
오애숙 2018.09.16 13:58  
8월의 열돔 속에 가마솥 더위
9월창 열며 소슬바람 일시에
허공으로 날리는 가을입니다

그 동안 시인님 평안 하셨는지요
저는 한 두어 달 정신 없이 바쁜
나날이 었기에 홈피도 엉망이라
다음 주간부터 조금 신경 쓰리라
아울러 이 가을 계획 세워봅니다

이곳은 아직 한여름의 열기로
가득 차 있어 숨쉬기 조차도
매우 힘에 버거울 정도랍니다

늘 건강하사 향필하소서...
제목 저자(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