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별빛이 올 수 있도록 그 꿈길에
정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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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8 02:50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8
출판사 :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꿈처럼 별빛을 모아야만
완성될 수 있는
봄날의 심장
그 뜨거움은 달빛에 그을린
호미로 캐어낸
풀잎들의 싱그러운 자신을 지킴과
변하지 않는 푸름
그래서 꿈은 언제나
하늘빛으로 푸르고
그리움을 닮아 갈수 있도록
마음에 거울을 꺼내어
강물이 서있는
미루나무 사이로 별들이 보이고
민들레의 작은 수레에 실어서 가져온
노란색의 향연
손수건을 펼쳐놓을 때마다
흘러오고 있는 강물이
먼저 나비들의 무거운 날개를 내려놓고
그리움을 기다리는 시간이 됩니다.
이제 바람의 애태움도
흔들림도 가지런한
시냇물의 소풍은
아침 이슬 찬란함의 걸어옴과
마음에 비치는
한 장의 도화지를 꺼내어 보면
당신의 그리움만이 햇살의 따듯함으로 그려놓습니다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꿈을 살 수 있어야
동전에 새겨진 봄날이 되고
그곳에서 변하지 않는
새들의 둥지를 조각할 수 있는
달빛은 꿈의 모습
별들의
깨어있는 반달을 일정하게 찍어내면
당신의 아침은
노을의 저녁이 오도록
꿈을 사립문 앞에 정겨움으로 걸어둡니다
당신의 별빛이 올 수 있도록 그 꿈길에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꿈처럼 별빛을 모아야만
완성될 수 있는
봄날의 심장
그 뜨거움은 달빛에 그을린
호미로 캐어낸
풀잎들의 싱그러운 자신을 지킴과
변하지 않는 푸름
그래서 꿈은 언제나
하늘빛으로 푸르고
그리움을 닮아 갈수 있도록
마음에 거울을 꺼내어
강물이 서있는
미루나무 사이로 별들이 보이고
민들레의 작은 수레에 실어서 가져온
노란색의 향연
손수건을 펼쳐놓을 때마다
흘러오고 있는 강물이
먼저 나비들의 무거운 날개를 내려놓고
그리움을 기다리는 시간이 됩니다.
이제 바람의 애태움도
흔들림도 가지런한
시냇물의 소풍은
아침 이슬 찬란함의 걸어옴과
마음에 비치는
한 장의 도화지를 꺼내어 보면
당신의 그리움만이 햇살의 따듯함으로 그려놓습니다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꿈을 살 수 있어야
동전에 새겨진 봄날이 되고
그곳에서 변하지 않는
새들의 둥지를 조각할 수 있는
달빛은 꿈의 모습
별들의
깨어있는 반달을 일정하게 찍어내면
당신의 아침은
노을의 저녁이 오도록
꿈을 사립문 앞에 정겨움으로 걸어둡니다
당신의 별빛이 올 수 있도록 그 꿈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