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생각으로 서있는 그리움의 노래를 드리려고
정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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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9 06:06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8
출판사 :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천날의 헤아림보다
꽃들처럼
향기의 살펴봄은
어쩌면 깨어있는 순간에도
당신의 아름다운 봄날에 찬란한 호흡은
안개 같은 신비로움과
구름의 골짜기를 지나
나비들의 호수
푸르고 마음시린 외로움의 시간을
다시 채워놓고 있습니다.
슬프지 않도록 마음을 정돈하고
그리움의 계단에 올려놓는 일은
실바람의
음악의 일부분
아침 이슬의 메아리처럼 그려놓아
깨어져야
비로소 당신의 하얀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아픔과 그리움의 중간
꽃들의 진실을 말하는 것을 잊어버리고 않도록
오직 당신의 침묵만을 기다립니다.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생각하는 날에요
꽃들처럼 마음을 정결하게 하고
꿈을 선반위에
아침 햇살이 가져오도록
눈물 가까운 곳에
향기의 정제된 모습을 놓아두어
꽃들은
그리움의 계단에
네모난 상자를 놓아두어
당신의 설렘으로 열어보게 할지 모릅니다.
숨겨놓은 설렘
오직 당신에게만 고백하고 싶은
처음 바람이 불어오는
들판
멋진 모자를 쓰고
달빛생각으로 서있는 그리움의 노래를 드리려고
당신이 불러주시는 꽃들의 이름을 가지고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천날의 헤아림보다
꽃들처럼
향기의 살펴봄은
어쩌면 깨어있는 순간에도
당신의 아름다운 봄날에 찬란한 호흡은
안개 같은 신비로움과
구름의 골짜기를 지나
나비들의 호수
푸르고 마음시린 외로움의 시간을
다시 채워놓고 있습니다.
슬프지 않도록 마음을 정돈하고
그리움의 계단에 올려놓는 일은
실바람의
음악의 일부분
아침 이슬의 메아리처럼 그려놓아
깨어져야
비로소 당신의 하얀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아픔과 그리움의 중간
꽃들의 진실을 말하는 것을 잊어버리고 않도록
오직 당신의 침묵만을 기다립니다.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생각하는 날에요
꽃들처럼 마음을 정결하게 하고
꿈을 선반위에
아침 햇살이 가져오도록
눈물 가까운 곳에
향기의 정제된 모습을 놓아두어
꽃들은
그리움의 계단에
네모난 상자를 놓아두어
당신의 설렘으로 열어보게 할지 모릅니다.
숨겨놓은 설렘
오직 당신에게만 고백하고 싶은
처음 바람이 불어오는
들판
멋진 모자를 쓰고
달빛생각으로 서있는 그리움의 노래를 드리려고
당신이 불러주시는 꽃들의 이름을 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