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이슬-白露
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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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2 09:18
저자 : 윤의섭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8.9
출판사 :
하얀 이슬-白露/미산 윤의섭
언덕의 풀잎에도 하얀 이슬 매처있네
새벽 별이 뿌려둔 구슬의 장식인가
아침해 뜨는 빛에 더욱 영롱하구나.
높은 하늘 허황 虛荒한데 조각구름 떠있고
철새들 산 위로 그림같이 날아가니
나그네의 추심 秋心이 가늘게 흔들린다
실바람 풀밭으로 소리 없이 지나가면
풀 끝의 이슬이 구를 듯 흔들려도
짧은 가을 일이 많아 모르는 척 하려느냐?
언덕의 풀잎에도 하얀 이슬 매처있네
새벽 별이 뿌려둔 구슬의 장식인가
아침해 뜨는 빛에 더욱 영롱하구나.
높은 하늘 허황 虛荒한데 조각구름 떠있고
철새들 산 위로 그림같이 날아가니
나그네의 추심 秋心이 가늘게 흔들린다
실바람 풀밭으로 소리 없이 지나가면
풀 끝의 이슬이 구를 듯 흔들려도
짧은 가을 일이 많아 모르는 척 하려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