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불
남유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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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6 17:49
저자 : 남유빈
시집명 : 어머니의 침묵
출판(발표)연도 : 2011
출판사 : 정은사
이 불 /남유빈
봄날 하늘 위로
파아란
문이 열리면
이제
하이얀 속살처럼
한 줌 구름으로
첫날 무상의 기쁨으로
세 아침이 되듯
이야기 솔솔 풀어가는
투명한 그리움이 소복이 쌓인다
봄날 하늘 위로
파아란
문이 열리면
이제
하이얀 속살처럼
한 줌 구름으로
첫날 무상의 기쁨으로
세 아침이 되듯
이야기 솔솔 풀어가는
투명한 그리움이 소복이 쌓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