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 작품을 통한 독백 [창방]
오애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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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4 17:31
저자 : 은파 오애숙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
독백 /은파 오애숙
그대여 살아생전 가장 높이 평가 받는
작품 보고 있노라니 그대의 세계 안에
예견된 미래, 끝없는 욕망의 전차였나
설레임의 공동체 만든 기다림과 달리
녹록지 않았던 갈등이 빚어낸 몸부림
아를르의 공동체서 고갱과 견해 차이
파국 치닫던 충격에 정신병동 입원해
그대만의 활주에서 나래 활짝 폈었지
죽어서 묻어버린 화가 다음 세대에게
“자신의 작품으로 말을 건다"했었기에
지도에서 도시, 마을 가리키는 검은 점
보면서 꿈꾸는 것처럼 반짝이는 잔 별
그별은 늘 꿈꾸게 한다 묻곤 하더니만
타라스곰이나 르왕에 가려면 기차 타듯
별까지 가려고 죽음 맞이해야 했었는가
죽으면 기차 탈 수 없듯 살아 있는 동안
별에 갈 수 없어, 늙어 평화롭게 죽으면
별까지 걸어 간다는 빗나갔던 그 생각에
자기 안에 갇힌 상상의 그대 날개로 인해
결국 37년의 생을 살다 창공의 별 되려고
별을 안고자 한 발의 총성과 함께 고귀한
제 목숨을 불 속에 던져 활활 타오르더니
영원한 별 되려 발버둥 치고자 그리 했나
그댄 별 되고자, 깊고 푸른 아를르의 밤
끝없는 욕망의 전차 안에서 춤추더니만
결국 그대의 예견대로 스타가 되었구려
그대여 살아생전 가장 높이 평가 받는
작품 보고 있노라니 그대의 세계 안에
예견된 미래, 끝없는 욕망의 전차였나
설레임의 공동체 만든 기다림과 달리
녹록지 않았던 갈등이 빚어낸 몸부림
아를르의 공동체서 고갱과 견해 차이
파국 치닫던 충격에 정신병동 입원해
그대만의 활주에서 나래 활짝 폈었지
죽어서 묻어버린 화가 다음 세대에게
“자신의 작품으로 말을 건다"했었기에
지도에서 도시, 마을 가리키는 검은 점
보면서 꿈꾸는 것처럼 반짝이는 잔 별
그별은 늘 꿈꾸게 한다 묻곤 하더니만
타라스곰이나 르왕에 가려면 기차 타듯
별까지 가려고 죽음 맞이해야 했었는가
죽으면 기차 탈 수 없듯 살아 있는 동안
별에 갈 수 없어, 늙어 평화롭게 죽으면
별까지 걸어 간다는 빗나갔던 그 생각에
자기 안에 갇힌 상상의 그대 날개로 인해
결국 37년의 생을 살다 창공의 별 되려고
별을 안고자 한 발의 총성과 함께 고귀한
제 목숨을 불 속에 던져 활활 타오르더니
영원한 별 되려 발버둥 치고자 그리 했나
그댄 별 되고자, 깊고 푸른 아를르의 밤
끝없는 욕망의 전차 안에서 춤추더니만
결국 그대의 예견대로 스타가 되었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