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의 날개들의 펄럭임에도 당신을 향한 황금빛 시간들이
정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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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5 05:05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8
출판사 :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별빛의 종소리에 초대받아
은색 울림과
보라색 아침을 선물로 가져와
당신의 식탁에 따듯한 차 한 잔
찬바람에 놀란
노래들을
달래주고
이제 별들이 보여주는 책을 읽어야 할 시간이면
당신의 꿈속
변하지 않는 초록색을 찾아와
동화의 끈을 묶어봅니다
이제 신비롭게도
마음의 골목길은 찾아오고
별들의 마음은
이슬비 중심에 눈물을 가져다 놓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별들의 아침이 이렇게 찬란하다면
하얀 눈꽃송이가 만들어 놓은
숨이 막히도록
아름다운
당신의 안개의 생각에서
향기로 만들어 지는
꿈과 열정이라면
안개와 이슬비는 나란히 겨울풍경을
살며시 가져와 당신의 앞에 놓아둡니다.
그리움이 언제나 보이도록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하얀 눈꽃송이처럼
당신을 위해
그리움의 통로인 별들의 성 하나
꿈처럼 건축하고
기다림의 하얀 마음을 초대하도록
별처럼
종소리의 이야기를 주고받을 듯합니다.
멀리 보이는
조그만 초가집에 바람을 가두어 놓은
첫눈의 날개들의 펄럭임에도 당신을 향한 황금빛 시간들이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별빛의 종소리에 초대받아
은색 울림과
보라색 아침을 선물로 가져와
당신의 식탁에 따듯한 차 한 잔
찬바람에 놀란
노래들을
달래주고
이제 별들이 보여주는 책을 읽어야 할 시간이면
당신의 꿈속
변하지 않는 초록색을 찾아와
동화의 끈을 묶어봅니다
이제 신비롭게도
마음의 골목길은 찾아오고
별들의 마음은
이슬비 중심에 눈물을 가져다 놓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별들의 아침이 이렇게 찬란하다면
하얀 눈꽃송이가 만들어 놓은
숨이 막히도록
아름다운
당신의 안개의 생각에서
향기로 만들어 지는
꿈과 열정이라면
안개와 이슬비는 나란히 겨울풍경을
살며시 가져와 당신의 앞에 놓아둡니다.
그리움이 언제나 보이도록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하얀 눈꽃송이처럼
당신을 위해
그리움의 통로인 별들의 성 하나
꿈처럼 건축하고
기다림의 하얀 마음을 초대하도록
별처럼
종소리의 이야기를 주고받을 듯합니다.
멀리 보이는
조그만 초가집에 바람을 가두어 놓은
첫눈의 날개들의 펄럭임에도 당신을 향한 황금빛 시간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