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닮아 별의 모양이 아닌 그리움의 한 단면

홈 > 시 백과 > 시인의 시
시인의 시
 
* 특정 종교나 정치.사상, 이념에 치우친 작품과 다수 회원이 삭제를 요청하는 글은 양해없이 삭제되거나 개인게시판으로 옮겨집니다.
* 저자난에는 이름만 사용해야 하며, 별명이나 아호 등을 사용해 등록자 이름과 저자(시인)의 이름이 달라지면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 모두를 위하여 한 번에 많은 작품을 연속해서 올리는 것은 지양하시길 부탁드립니다.
* 목록의 등록자 이름에 마우스를 놓고 클릭하시면 해당 등록자가 올린 작품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습니다. 
* 검색시에는 리스트 하단 <다음검색>버튼으로 나머지 검색 결과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당신을 닮아 별의 모양이 아닌 그리움의 한 단면

정세일 0 385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8     출판사 :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그리움의 앞면과 뒷면을
살며시 열어보면
풀잎들의 아침에
푸름이 일어나고
푸름이 별처럼 일하고 있는
당신의 청춘의 빛남과 당당함
꿈은 또 다른 희망과 소망이 있어
별과 바람이 되고
언덕과 달빛이 날아가 쉴 수 있도록
또 다른 당신의 마음 저편에
서로 쌍둥이처럼 닮은
별의 생각을 그리고
바람의 마음이 있다는 것도
그리움의 첫 장이면
이제 막을 올리고 조명을 밝히면
연극무대마다
주인공의 독백은
별빛 광장이 되어 당신 앞에 서있습니다
별들의 시간을  느리게
태엽을 감아놓고
이렇게 그리움이 흐를 수 있는
언덕마다 강물이 있는 고향의  잔디는
조그만 웅덩이 에도
달빛을 가두어
당신의 새소리와 나비의 쉼이 있는
일상적인 고요함
그곳으로 연못하나
당신의 마음처럼 보내고 있습니다.
언젠가 강물의 근원이 되고
천년의 시간을
다스릴 수 있으면
풀잎들에게 새로운 옷을 갈아입히고
노래와 깨어있음
슬픔과 고요함의 이야기
동시에 들려주며 말할 수 있도록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별이 되어버린
그리움의 한 단면을
당신을 닮아 별의 모양이 아닌
0 Comments
제목 저자(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