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니까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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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니까 사랑이다

민병련 0 1259
저자 : 민 병련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8     출판사 :
슬프니까  사랑이다 /笑海 민  병련









사랑은 슬프다.

슬프지 않은 사랑은

사랑이 아니야

어찌 결 고운 햇살만 있으랴

어찌 달콤한 속삭임만 있을 수 있으랴.

너를 찾아 헤맨다 한들 보여줄 수 있을까.

사람들은

두 얼굴을 가지고 있지만

바라보려 하지 않는다.

내 얼굴의 민낯을 들킬까 봐

얼굴에 스카프를 두르는 것이

사랑이다

끝까지 얼굴을 보여주고 싶지 않은 것이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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