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쓸고간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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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쓸고간 자리

민경대 0 1285
저자 : 민경대     시집명 : 347-1
출판(발표)연도 : 2018     출판사 : 시공장
바람이 쓸고간 자리

딸은 바람이거나 눈이거나
휩쓸고 간 자리에 봄이 온다
말속에 눈속에 가슴속에 표고버섯이 자라고
독버섯이 아닌 송이버섯같은 소리가
마치 축음기 아니고성능 진공관이 되어
내 귓전을 울리고 간
다음날 다시 생각해본다
내가 모든 것을 책임을 가진다
바람이 쓸고간자리에
다시 봄이 오고 여름이 오고
나는 낙엽속에 묻히고
그것이 인생이고 그것이 삶의 질곡속에
가장 어린 싹이 고개를들고 세상을 가는 우산이다.
The wind swept the spot

Her daughter is either windy or snowy
Spring comes to the spot where it sweeps.
Shiitake mushrooms grow in your heart in your eyes
It sounds like a mushroom, not a poisonous mushroom.
It's not a phonograph, it's a performance tube.
I rang my ears and went
Think again the next day.
I am responsible for everything.
Where the wind swept
Spring comes again and summer comes
I am buried in the leaves
It is life and it is
The youngest buds are umbrellas with their heads moving around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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