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산모퉁이 마다 별빛이 빛나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홈 > 시 백과 > 시인의 시
시인의 시
 
* 특정 종교나 정치.사상, 이념에 치우친 작품과 다수 회원이 삭제를 요청하는 글은 양해없이 삭제되거나 개인게시판으로 옮겨집니다.
* 저자난에는 이름만 사용해야 하며, 별명이나 아호 등을 사용해 등록자 이름과 저자(시인)의 이름이 달라지면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 모두를 위하여 한 번에 많은 작품을 연속해서 올리는 것은 지양하시길 부탁드립니다.
* 목록의 등록자 이름에 마우스를 놓고 클릭하시면 해당 등록자가 올린 작품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습니다. 
* 검색시에는 리스트 하단 <다음검색>버튼으로 나머지 검색 결과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머니의 산모퉁이 마다 별빛이 빛나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정세일 0 1392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8     출판사 :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별빛의 시간을 돌아
이제 도착하고 있는
싸리꽃 그리움의 길쌈과 그리고 일함
어머니의 창가
하얗게 입김을 불어넣고 있는
아침이슬비
생명의 불꽃을 이곳에서  바라봅니다.
이렇게
두 개의 심장이 된 
어머니는 위해
오늘은 빗소리와 꿈을 동시에 담아
하나쯤은
그리움으로  기도하고 있는
어머니 별  창가에
외로움으로 밝혀
이내 못 다한 이야기들의 순서들도
반달의 마음으로
어머니의 귓가에 고요함이 넘치지 않도록 속삭여봅니다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당신의 마음이
꿈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천사들의 두 손에 있는
시간의 느림
어머니의 주름과 마음을
그리움을 주고
다시 되돌릴 수 있어 
하루의 시간을 가져올 수 있다면
나비들의
평온함과 고요함의 속삭임을
어머니의 가슴에
처음 풀잎들이 학교에 가는
안개가 되어
네모나게 달아드리고 싶어집니다.
아 그래서 그리운 날에요
슬픈 마음도  외롭지 않도록
나비의 눈물이 있어
이슬비 노래로 쓰다듬어
별빛의 시간은
어머니의 산모퉁이 마다  별빛이 빛나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0 Comments
제목 저자(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