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종소리의 아침은 신비하기만 합니다. 당신의 마음에서
정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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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8 07:29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8
출판사 :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천사의 노래로 시작하는
겨울 같은 날개를 가진
하얀 눈송이의 군 무속으로 마음을 보내봅니다
크리스마스카드 같은
별들의 속삭임
나비들의 언약한 손으로 뭉쳐진
눈사람의 썰매
시냇물처럼 보낼 수 있는
이렇게
푸른 하늘한편에서 빛나고 있는
별들이 기도소리
하얀 눈송이처럼
마음을 하얗게 태워
싸락눈이 네모난 성을 만들 수 있도록
숲속이면
나비들은
당신의 그리움의 터를
종이비행기로 넓게 날아가 봅니다.
숲과 바람
꿈과 언덕
안개와 울타리를 지나
별들의 아침이 성문을 열고서
천사의 마음으로 울려야 하는
은빛 종소리와 마음의 떨림
가난함과
온유함을 잇는 그대로의 거짓이 없는
사랑함
마음으로 따듯하게 감아놓은
털실로 만들어진
그리움
이제는 누구든 가슴으로 말하고 싶은
나비들의 언어를 보면
천사의 마음으로 보냄을 받은
꽃들이 아름다움을 알게 됩니다.
사랑하는 당신이여
순수처럼 당신의 마음이 있어야
이슬비를 내리고
향기의 진동이 천년까지 이어갈 수 있는
은빛종소리의 아침은 신비하기만 합니다. 당신의 마음에서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천사의 노래로 시작하는
겨울 같은 날개를 가진
하얀 눈송이의 군 무속으로 마음을 보내봅니다
크리스마스카드 같은
별들의 속삭임
나비들의 언약한 손으로 뭉쳐진
눈사람의 썰매
시냇물처럼 보낼 수 있는
이렇게
푸른 하늘한편에서 빛나고 있는
별들이 기도소리
하얀 눈송이처럼
마음을 하얗게 태워
싸락눈이 네모난 성을 만들 수 있도록
숲속이면
나비들은
당신의 그리움의 터를
종이비행기로 넓게 날아가 봅니다.
숲과 바람
꿈과 언덕
안개와 울타리를 지나
별들의 아침이 성문을 열고서
천사의 마음으로 울려야 하는
은빛 종소리와 마음의 떨림
가난함과
온유함을 잇는 그대로의 거짓이 없는
사랑함
마음으로 따듯하게 감아놓은
털실로 만들어진
그리움
이제는 누구든 가슴으로 말하고 싶은
나비들의 언어를 보면
천사의 마음으로 보냄을 받은
꽃들이 아름다움을 알게 됩니다.
사랑하는 당신이여
순수처럼 당신의 마음이 있어야
이슬비를 내리고
향기의 진동이 천년까지 이어갈 수 있는
은빛종소리의 아침은 신비하기만 합니다. 당신의 마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