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 동산 당신의 마음 푸른 호수가 채워지도록
정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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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3 06:48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8
출판사 :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꿈의 시간
노래의 중심에 있어
스스로 바람이 될 수 있는
그리움이 불어 좋은날
마음에 악보를 열기만 해도
손으로 종이처럼 접혀지는
안개 같은 생각
아지랑이 강물의 흐름은
허리도 가늘어
피아노위에 높은음을 두드리지 않아도
단 하나의
별들의 아침에 서있는
강물이 되어 천년을 다가갈 수 있는
너그러움이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별빛이 되어 당신의 마음에
시냇물 소리는 돌아서 오고
갈대들의 합창
은빛 고운
별들의 망대에서 두 손으로
꿈의 깨어남은
봄의 시작임을 노래할 수 있으면
당신의 마음
바람이 있어야 스치고 있는
꿈과 열정을
마음건너 돌다리마다 널어놓은
봄과 여름 아침 햇살
고운 길쌈으로 다듬어진
풀잎들이 어영차
괭이와 호미로
금빛 모래 숨겨놓은 갯벌에서
아카시아 별빛
향기의 끝에 걸리는
마음 빈곳을 캐어내도록
물갈퀴 그림자
소낙비는
무지개 빗방울을 하염없이 내립니다.
그리움의 동산 당신의 마음
푸른 호수가 채워지도록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꿈의 시간
노래의 중심에 있어
스스로 바람이 될 수 있는
그리움이 불어 좋은날
마음에 악보를 열기만 해도
손으로 종이처럼 접혀지는
안개 같은 생각
아지랑이 강물의 흐름은
허리도 가늘어
피아노위에 높은음을 두드리지 않아도
단 하나의
별들의 아침에 서있는
강물이 되어 천년을 다가갈 수 있는
너그러움이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별빛이 되어 당신의 마음에
시냇물 소리는 돌아서 오고
갈대들의 합창
은빛 고운
별들의 망대에서 두 손으로
꿈의 깨어남은
봄의 시작임을 노래할 수 있으면
당신의 마음
바람이 있어야 스치고 있는
꿈과 열정을
마음건너 돌다리마다 널어놓은
봄과 여름 아침 햇살
고운 길쌈으로 다듬어진
풀잎들이 어영차
괭이와 호미로
금빛 모래 숨겨놓은 갯벌에서
아카시아 별빛
향기의 끝에 걸리는
마음 빈곳을 캐어내도록
물갈퀴 그림자
소낙비는
무지개 빗방울을 하염없이 내립니다.
그리움의 동산 당신의 마음
푸른 호수가 채워지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