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의 노란 입김 풍차를 태우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정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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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5 06:14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8
출판사 :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별빛을 타고 오는
그리움의 시간을 쪼개어
꿈을 만들 수 있는
순수의 노래들이여
무엇을 위해 함성처럼 외치고 있는지
바람이 오는 언덕
풀잎들의 손을 쓸어내림
별들의 악기
그리움의 심장소리 노란 햇살에게
말하고 싶은
실로폰의 일곱 계단은
마음이 외로움이
가슴을 기댈 수 있는
별빛의 크레용으로 생각을 칠하고 싶어 합니다
그리움이 고여 있는 웅덩이
별빛은 이슬비
떨어지는 순수가 보이는
겉옷은 바람이 번지도록
당신의 그리움조차
순수의 정리가
낙서처럼 아무런 순서 없이 쓰인
별들의 아침
풀잎들의 푸름과 싱그러움은
노래의 앞자리
바람과 햇살 다정함이 오고
애태움의 쉼표
그리움의 떨림은 고요하게 내려옵니다.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별빛은 끝을 알 수도 없고
시작도 생각할 수 없습니다.
오직 빛나고 싶은
순간만이 꿈을 바라보고 있음도
강물같이
거울을 풀잎들이 페이지에 넣어
한 장씩
고운 눈매의 봄 햇살로
아지랑이 굽어진 노란 색
풀 무불에
민들레의 노란 입김 풍차를 태우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별빛을 타고 오는
그리움의 시간을 쪼개어
꿈을 만들 수 있는
순수의 노래들이여
무엇을 위해 함성처럼 외치고 있는지
바람이 오는 언덕
풀잎들의 손을 쓸어내림
별들의 악기
그리움의 심장소리 노란 햇살에게
말하고 싶은
실로폰의 일곱 계단은
마음이 외로움이
가슴을 기댈 수 있는
별빛의 크레용으로 생각을 칠하고 싶어 합니다
그리움이 고여 있는 웅덩이
별빛은 이슬비
떨어지는 순수가 보이는
겉옷은 바람이 번지도록
당신의 그리움조차
순수의 정리가
낙서처럼 아무런 순서 없이 쓰인
별들의 아침
풀잎들의 푸름과 싱그러움은
노래의 앞자리
바람과 햇살 다정함이 오고
애태움의 쉼표
그리움의 떨림은 고요하게 내려옵니다.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별빛은 끝을 알 수도 없고
시작도 생각할 수 없습니다.
오직 빛나고 싶은
순간만이 꿈을 바라보고 있음도
강물같이
거울을 풀잎들이 페이지에 넣어
한 장씩
고운 눈매의 봄 햇살로
아지랑이 굽어진 노란 색
풀 무불에
민들레의 노란 입김 풍차를 태우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