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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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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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깊다

민경대 0 582
저자 : 민경대     시집명 : 347-1
출판(발표)연도 : 2018     출판사 : 시공장
세상은 깊다

모든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믿은 곳에 믿음이 있는 곳에
판명된 허위진단
오늘도 하루가 가고 어뭄속메 묻힌
진실이 나올것인가
의문 상자가 뚜겅을 닫힌 채
말을 하지 않고 있다

더 이상 희망이 없는 것인지
조금 이라도 기대를 해보아야 하는지
방향계는 자주 엉뚱한 시선으로
바늘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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