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날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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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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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날 편지

민경대 0 516
저자 : 민경대     시집명 : 347-1
출판(발표)연도 : 2019     출판사 : 시공장
겨울날 편지

1

스키장이 하얀 별빛에 더욱 빛날 때
도척면 궁평리 부근 스키장은 더욱 밝고 창백하다
궁평리 늘낮선 얼굴 이름은 모르지만
이웃집 사춘이나 고모같은 사람들
선한 사람들이 옹기종기 앉아
이제 콤퓨터 소리가 멎은 태강에서는
더욱더 조용한 분위기에서 진행되는
최고의 기술진들이 만들어 낸다

2

봉재공장처럼 방직공장처럼 옷이나 신발을 만들어 내는
굴뚝산업은 아니지만 4차산업의 깃발이 잠시 머무는 곳에서
마이닝 핀테크의 말은 잠시 사라지지만
이제 차분하게 벤처 사업 허가를 신청하기 위해
눈빛은 더욱더 밝은 스키장 하얀 눈발처럼 고통속에

어제도 하루는 지나고 조용한 사람들이 염려하고 서로 위로하고

마치 친한 이웃처럼 이곳 궁평리에서는 인간  냄새가 풍기는곳
나는 어제 저녁 한끼를 맛있게 국물까지 다 마시고
비록 카레 오무라이스가 독이 나 물 부린 카레는 못먹었지만
이들과 의 대화에서 인간미를 맛본다
비트코인 이더러움 가격이 다 떨어져  바닥까지 난 상태에서
누구의 잘못도 아닌 세상의 기후변화같은 곳
기후변화 강좌가 열리는 시대에 누구를 탓하냐
자신들의 욕심과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투자하다
잠시 어려움속에 빙글빙글도는 회전목마가  잠시 멈추어 서는 곳에서
우리는 깊은 사색의 시간을 가져보자

3

높은 차원의 영시나 어려운 책을 볼수는 없어도
이제 우리는 톨스토이의 부활 한권정도 석영중 교수가 좋아하는 안나카네라 소설이나
김형석 교수의 아직까지 살아 계신 철학책  한권정도는 읽어보자
나는 오늘도 부활 책을 이제 10번은 영어 원서로 읽어 보았다
인생 65살이상을 살이야 이제 그 책의 진면목을 보고 있다

진정한 사회의 부활이 무엇 인지를  말하는 톨스토이의 인간성이 잘 보인다
아침에 겨울편지를 문자로 보낸면서 하루를 맞이 한다.
인생은 참으로 많이 살아보아도 뜻밖의 일이 벌어진다.
출판만 된다면 돈은 5억정도는 빌려준다.
이제 TGM 출판사가 책을 만늗다.
출판 진흥재단 종로 조계종 앞에를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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