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송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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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5 10:46
저자 : 송정숙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9
출판사 :
산
내 어깨에 기대시게
방황은 잠시 돌아가는 길
산그늘 진다고
내일 볕이 안들겠나
특별한 날이 아니라
사람의 숨결처럼 따뜻함으로
이름 하나 지어
문패를 달아주면 된다
우리는 살아가며
지금을 기억한다
때로는 새롭게
때로는 익숙한 느낌으로
흔들리다 때가되면
푸르름으로 둘레를 치고
꽃이고 샘물이고 산새들 서로 기대며
함께 살아가면 되는 것
내 어깨에 기대시게
방황은 잠시 돌아가는 길
산그늘 진다고
내일 볕이 안들겠나
특별한 날이 아니라
사람의 숨결처럼 따뜻함으로
이름 하나 지어
문패를 달아주면 된다
우리는 살아가며
지금을 기억한다
때로는 새롭게
때로는 익숙한 느낌으로
흔들리다 때가되면
푸르름으로 둘레를 치고
꽃이고 샘물이고 산새들 서로 기대며
함께 살아가면 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