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세 꽃의 노래
김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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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6 07:08
저자 : 김덕성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9. 1. 16.
출판사 :
억세 꽃의 노래 / 정심 김덕성
들판이 바다가 되어
하얀 파도치며
밀려오는 은빛 물결이 너무 곱다
햇살이 내리는 산기슭
가냘 푼 몸집으로 신비스럽게
하얀 웃음을 풍기면서
사랑스러운 은빛
불그스레한 빛으로
물들이는 잔잔한 저녁노을과 함께
경건하게 느껴지며
신비스러운 경건한 백발의 춤꾼
젊은이답게 의지를 가고
백발답지 않게 춤추는 억새꽃처럼
노을을 바라보는 나
나도 저리 살아야 할 텐데
들판이 바다가 되어
하얀 파도치며
밀려오는 은빛 물결이 너무 곱다
햇살이 내리는 산기슭
가냘 푼 몸집으로 신비스럽게
하얀 웃음을 풍기면서
사랑스러운 은빛
불그스레한 빛으로
물들이는 잔잔한 저녁노을과 함께
경건하게 느껴지며
신비스러운 경건한 백발의 춤꾼
젊은이답게 의지를 가고
백발답지 않게 춤추는 억새꽃처럼
노을을 바라보는 나
나도 저리 살아야 할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