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같은 외로움도 꽃의 마음을 피어냅니다 어떤 순간에도 당신을 위해
정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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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3 06:25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9
출판사 :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별빛의 가장자리를
시냇물처럼
손끝이 아닌 가슴으로 걸어간
순수의 바라봄이여
그리움이면
읽어볼 수 있는
풀잎의 강물이
그리움 되어 소낙비의 강둑이 있는
연못이 보이는
아름다움의 중심으로 보내고
달빛의 깎아냄으로
반달의 아침이 오면
더욱 찬란하도록
어머니의 기도소리는 눈물이 되고
꿈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만
이제 달빛이 되고 있는
별빛의 날개를 입어보면
당신의 처음 사랑이
그리움으로 애태움을 안아주고 있습니다.
언제나 당신의 첫날이면
누군가 깨어있어
꽃들의 아침일지라도
이렇게 곱고 눈이 부신
실바람을 잘게 쪼개어
꽃잎이 되도록
이슬비 찾아오는 그리움의
손과 발이 젖지 않도록
초승달을 가져와 당신을 기다리고 있겠지요.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천년의 성안에는
황금빛으로 어머니의 눈물이 있어
처음 사랑이면
당신의 애태움까지도
순수의 떨림으로 언제나 기다립니다.
처음 음성으로
사랑한다는 말은
비워냄을 다시 채워야 하는
가을 같은 외로움도 꽃의 마음을 피어냅니다 어떤 순간에도 당신을 위해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별빛의 가장자리를
시냇물처럼
손끝이 아닌 가슴으로 걸어간
순수의 바라봄이여
그리움이면
읽어볼 수 있는
풀잎의 강물이
그리움 되어 소낙비의 강둑이 있는
연못이 보이는
아름다움의 중심으로 보내고
달빛의 깎아냄으로
반달의 아침이 오면
더욱 찬란하도록
어머니의 기도소리는 눈물이 되고
꿈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만
이제 달빛이 되고 있는
별빛의 날개를 입어보면
당신의 처음 사랑이
그리움으로 애태움을 안아주고 있습니다.
언제나 당신의 첫날이면
누군가 깨어있어
꽃들의 아침일지라도
이렇게 곱고 눈이 부신
실바람을 잘게 쪼개어
꽃잎이 되도록
이슬비 찾아오는 그리움의
손과 발이 젖지 않도록
초승달을 가져와 당신을 기다리고 있겠지요.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천년의 성안에는
황금빛으로 어머니의 눈물이 있어
처음 사랑이면
당신의 애태움까지도
순수의 떨림으로 언제나 기다립니다.
처음 음성으로
사랑한다는 말은
비워냄을 다시 채워야 하는
가을 같은 외로움도 꽃의 마음을 피어냅니다 어떤 순간에도 당신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