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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한 그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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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이향아     날짜 : 19-02-11 21:20     조회 : 193    
    · : 나무 한 그루만
    · 저자(시인) : 이향아
    · 시집명 : 온유에게
    · 출판연도(발표연도) : 2014
    · 출판사명 : 시와시학
나무 한 그루만/이향아



죽은 담에야 무슨 소용 있겠는가
그래도 나무 한 그루만 심어달라고 하였네
다시 사철 푸르기란 힘에 부쳐서
돌아설 때 돌아서는
꽃이 이울면 잎도 지는
낙엽수 한 그루만 심어 달라 하였네

살아있던 날들은
사방이 흥건하게 넘치는 바다였고
바닷물 닳고 끓여 소금밭이 되었어도 
죽은 다음 나 어떻게 지내나 보고 싶으면
속는 셈치고 심어 달라고 하였네
비로소 쉬엄쉬엄 사귀고 싶은 나무
심심할 때 스며드는 고마운 나무
우리는 서로서로 목숨을 늘일 것이네
혹시 아는가
그러다가 우리
같은 꿈을 꾸게 될지 모르지
낙원에 닿기 전 어느 좁은 골목
영원의 밑바닥 어디쯤에서
합수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
다 싫고
나무 한 그루만 심어달라고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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