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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포장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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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손병흥     날짜 : 19-02-13 01:04     조회 : 474    
    · : 노포장날
    · 저자(시인) : 靑山 손병흥
    · 시집명 :
    · 출판연도(발표연도) : 2019년
    · 출판사명 :

노포장날

靑山 손병흥

이보시게
자네 잘 지내는가?

모레가 마침 주말인데다
노포장날이 서는 날인지라
모처럼 만나 회포를 풀어봄세.

엊그제 봄비가 내린 뒤다 보니
공기도 맑고 하늘도 푸르지만
매화꽃향기도 지천에 풍겨나더군.

암 서로 두말하면 잔소리지
봄맞이 봄놀이 멀리 갈 필요 없이
그날 우리 장터국밥집에서 만나봄세.

약주도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비록 정월대보름날은 아닐지라도
이참에 가불하듯 미리 앞당겨
귀밝이술도 얼큰하게 마셔 보자구나.

아무튼 그래 고맙네 그려
그럼 그날 꼭 만나세.
------------------
pavement day

靑山 Son Byung-heung

Ivoshige
How are you?

It's just the weekend the day after tomorrow.
It's an old-fashioned day.
Let's meet for the first time in a long time.

After the spring rain the day before yesterday,
The air is clear and the sky is blue,
The scent of plum blossoms also wafted through the sky.

It's not like we're talking about it.
You don't have to go far away for springtime.
Let's meet at the soup kitchen that day.

He's got a potluck.
Although not on the fifteenth of lunar January,
in advance
Let's drink some gwibalgisul too.

Well, that's it. Thank you.
Then I'll see you that day.
-----------
老舗の日

青山孫炳興

揖保重
君, 元気かい.

あさっての週末だ
老舗の日が止まる日だから
せっかく会って会報を解こう.

一昨日春雨が降った後に
空気も清くて空も青いが
梅の花の香りもどこかに漂っている。

がんが二言すれば小言だ
春の春に遠のくことなく
その日,私の市場国ご飯屋で会ってみよう。

薬酒も住居とか受けながら
たとえ小正月日ではないとしても
ついでに前倒しして
耳ざとい酒も辛く飲んでみよう。

とにかくそう,ありがとう。描いて。
では,その日に必ず会お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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