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정원

홈 > 시 백과 > 시인의 시
시인의 시
 
* 특정 종교나 정치.사상, 이념에 치우친 작품과 다수 회원이 삭제를 요청하는 글은 양해없이 삭제되거나 개인게시판으로 옮겨집니다.
* 저자난에는 이름만 사용해야 하며, 별명이나 아호 등을 사용해 등록자 이름과 저자(시인)의 이름이 달라지면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 모두를 위하여 한 번에 많은 작품을 연속해서 올리는 것은 지양하시길 부탁드립니다.
* 목록의 등록자 이름에 마우스를 놓고 클릭하시면 해당 등록자가 올린 작품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습니다. 
* 검색시에는 리스트 하단 <다음검색>버튼으로 나머지 검색 결과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봄날의 정원

손병흥 0 489
저자 : 靑山 손병흥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9년     출판사 :
봄날의 정원

靑山 손병흥

움츠려 드는 꽃샘추위 속에서도
조금씩 화사해져가는 햇살 맞으며
방긋이 미소로 피어나는 꽃망울

점차 날씨마저도 따스해져가듯이
아지랑이 피고 물결 고요히 흘러가는
꽃 피우고 새 지저귀는 어느 봄날

못내 바람에 머물 수 없는 꽃잎처럼
가만히 눈 감으면 떠오르는 옛사랑 되어
무심히도 잎새 위에 살랑거리는 그대 모습

봄바람에 그리움 휘날리는 연분홍 치마
봄날의 기억 설레고 떨리는 마음 추슬러본
홀로 남겨진 나른한 봄날 허공 떠도는 그리움
-------------------
a spring garden

靑山 Son Byung-heung

Even in the freezing cold of the flowering season,
The sun is shining down a little.
a blooming smile

as the weather is getting warmer
in a seething, rippling, still flowing.
one spring day when flowers and birds sing

Like a petal that can't stay in the wind.
And when you close your eyes, you become the old love that comes to mind.
You're a leaf bird-watching person.

a pale pink skirt that flies in the spring wind.
The memories of the spring days, the thrilling and trembling heart of the chuslerbone.
the languid yearning left alone in the air.
--------
春の庭

青山孫炳興

縮こまる花冷えの中でも
少しずつ華やかになっていく日差しが当たって
にっこりと微笑んで咲くつぼみ

だんだん天気も暖かくなるように
陽炎がさいて波静かに流れる
花を咲かせて 鳥のさえずる ある春の日

ただいま風に留まれない花びらのように
じっと目を閉じれば浮かぶ 昔の愛になって
何気なく葉っぱの上に揺らめく君の姿

春風に懐かしむ薄紅のチマ
春の日の記憶 ときめいて 震える心 スラボーン
ひとり残された穏やかな春の日の空をさまよう懐かしさ
0 Comments
제목 저자(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