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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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던 날

백원기 0 405
저자 : 백원기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9.2.18     출판사 :
꿈꾸던 날/鞍山백원기

 무심히 바라본 얼굴에
 무정한 세월 자국
理想이 빛나던 때
 꿈꾸던 날은 어디로 갔나

 볼 때마다 고왔던 얼굴
 변할 줄은 미처 몰랐다
 계절 따라 내리던
 눈과 비가 할퀴고 간 자리
 언제 옛 모습을 찾을까

 그래도
 깊고 깊은 마음만은
 곱게 간직하고 있기에
 세월도 어쩌지 못해
 청초한 모습 그대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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