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눈春雪 유감
오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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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3 15:55
저자 : 오보영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9.3.23.
출판사 :
봄눈春雪 유감
未松 오 보 영
한두 번도 아니고..
갈 길이 먼데
할 일이 태산인데
왜 자꾸만 뒤로 당기려드니
겨울 지난지가 언젠데
봄은 이미 왔는데
철 지난 눈발을 흩날리며
가는 세월 되돌리려하고
하늘의 뜻
세상의 순리를 거스리려 드는 거니
도대체 무슨 꿍꿍이가 있길 래
자꾸만
앞길을 막아서는 거니
未松 오 보 영
한두 번도 아니고..
갈 길이 먼데
할 일이 태산인데
왜 자꾸만 뒤로 당기려드니
겨울 지난지가 언젠데
봄은 이미 왔는데
철 지난 눈발을 흩날리며
가는 세월 되돌리려하고
하늘의 뜻
세상의 순리를 거스리려 드는 거니
도대체 무슨 꿍꿍이가 있길 래
자꾸만
앞길을 막아서는 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