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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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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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연가

오애숙 2 496
저자 : 은파 오애숙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
4월의 연가

                                                                              은파 오애숙


바야흐로 춘삼월도 지나
완연한 봄이라 미소로 4월의 창 두드려
나목에 잎도 피어나고 꽃도 만발하고 있는데
누가 4월을 잔인하다 했는가

와우~ 사랑이 꽃피어가는 봄
신새벽 눈이 새봄에 성긴 가지 사이로
새롭게 돋아나는 매화나무의 눈 집어내더니
피어나는 그 향그러움으로 한 겨울 눈을
허공에 날리어 봄 눈 탄생시키었누나

마주치는 눈망울로 피어나는 사랑아
꿈을 노래하며  빗속 뚫고 나가 보자구려
설령 거기에  가시나무 도드라 져 있다 해도
두 맘 하나로  타오르는 눈망울속  활활 태우리니
이 험한 인생길에 사랑이 모둘 삼켰음이라

아름다운 사랑아 그 누구도 그대의 사랑
집어 삼킬 자 없으며 사랑은 허다한 허물 덮나니
아름드리 순결한 사랑으로 피는 목련화의 향그럼
춘삼월끝자락 몽실몽실 희망의 꽃망울 터트려
사랑의 맹세로 고옵게 사월의 꽃 피소서

누가 사랑에 아파 하는가
꽃이 피면 새가 울고 벌과 나비
날아 들어 사랑을 속삭이나니
창궐한 4월의 창 열어 봅세
=================


* 베르샤유장미]시인께 댓글한 글을 시로 빚음
2 Comments
오애숙 2019.03.26 08:18  
베르샤유 장미시인께 댓글로 보낸 글 중을 다시 퇴고한 시
오애숙 2019.03.30 19:13  
4월의 연가 (초고)/은파 오애숙



바야흐로 춘삼월도 지나
4월의 창 곧 열리는 시기로구나
사랑도 싹이나 잎이 피려 하겠는데
누가 4월을 잔인하다 했는가

와우~ 사랑이 꽃피어가는 이봄
신새벽 눈이 새봄에 성긴 가지 사이로
새롭게 돋아 나는 매화나무의 눈 집어내더니
피어나는 그 향그러움으로 한 겨울 눈을
허공에 날리어 봄 눈 탄생시키었누나

마주치는 눈망울로 피어나는 사랑아
꿈을 노래하며  빗속 뚫고 나가 보자구려
설령 거기에  가시나무 도드라 져 있다 해도
두 맘 하나로  타오르는 눈망울속  활활 태우리니
이 험한 인생길에 사랑이 모둘 삼켰음이라

아름다운 사랑아 그 누구도 그대의 사랑
집어 삼킬 자 없나니 사랑은 허다한 허물 덮나니
아름드리 순결한 사랑속에 피어나는 목련의 향그럼
춘삼월속에 몽실몽실 희망의 꽃망울 터트려
사랑의 맹세로 고옵게 사월의 꽃 되소서

누가 사랑에 아파 하는가
꽃이 피면 새가 울고 벌과 나비
날아 들어 사랑을 속삭이나니
창궐한 4월의 창 열어 봅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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