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찬가
김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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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5 06:51
저자 : 김덕성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9. 4. 5.
출판사 :
4월의 찬가 / 정심 김덕성
새벽인 듯싶은데
베란다 창문을 뚜드리는 빗소리
단잠을 깨운다
아직도 동장군은
꽃샘추위란 이름으로 물러서지 않고
겨울잠을 끝내고 바스락거리며
눈 틔우는 감미로운 소리
귀전을 울린다
계곡에 흐르는 물소리
명랑하게 들리는 새 소리
살랑살랑 스쳐가는 바람소리
모두 아름답다
봄날 대자연의 소리로
사랑의 합창제가 우렁차게 열려
울려 퍼지는
4월의 좋은 아침이어라
새벽인 듯싶은데
베란다 창문을 뚜드리는 빗소리
단잠을 깨운다
아직도 동장군은
꽃샘추위란 이름으로 물러서지 않고
겨울잠을 끝내고 바스락거리며
눈 틔우는 감미로운 소리
귀전을 울린다
계곡에 흐르는 물소리
명랑하게 들리는 새 소리
살랑살랑 스쳐가는 바람소리
모두 아름답다
봄날 대자연의 소리로
사랑의 합창제가 우렁차게 열려
울려 퍼지는
4월의 좋은 아침이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