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홈 > 시 백과 > 시인의 시
시인의 시
 
* 특정 종교나 정치.사상, 이념에 치우친 작품과 다수 회원이 삭제를 요청하는 글은 양해없이 삭제되거나 개인게시판으로 옮겨집니다.
* 저자난에는 이름만 사용해야 하며, 별명이나 아호 등을 사용해 등록자 이름과 저자(시인)의 이름이 달라지면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 모두를 위하여 한 번에 많은 작품을 연속해서 올리는 것은 지양하시길 부탁드립니다.
* 목록의 등록자 이름에 마우스를 놓고 클릭하시면 해당 등록자가 올린 작품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습니다. 
* 검색시에는 리스트 하단 <다음검색>버튼으로 나머지 검색 결과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리움

오애숙 2 390
저자 : 은파 오애숙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
그리움(4월의 어느 날)

                                  / 은파 오애숙

비가 보슬보슬
창문을 문두릴 때
아련히 가슴을 열고
다가 오는 숨결

세월의 강
굽이굽이 흘러간 뒤
잊혀져 갔는 줄 알았는데
시울 붉히고 있어

아직 잔설로
사그랑주머니 속
소중하게 남아 있었는지
살폿한 첫사랑의 물결

창 밖에 내리는
한 줄기 비 속에
옛 추억 그리움으로
일렁입니다
2 Comments
이은경 2019.04.14 06:13  
저    사그랑이 뮤ㅓ를 의미하죠? 이은경
오애숙 2019.04.14 10:09  
사그랑 주머니:다 삭은 주머니를 말하며, 다 지워진 줄 알았던 추억
눈이 다 녹지 않은 잔설처럼 심연에 고여 있는 물결처럼 떠 오르는 기억
그 기억 속에 피어나는 그리움을 표현하기 위한 시어로 썼습니다.

제 시에 몇 년 전부터 써 오던 고어 입니다. 이곳에 뜻을 달지 않아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고어는 꼭 뜻을 달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홈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 속에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해결하게 되길 기원하며 향필 하시길 바랍니다.

이역만리 타향(미국)에서 은파 오애숙 올림
제목 저자(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