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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풀이- 내가 고아라고?(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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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이은경     날짜 : 19-04-17 06:24     조회 : 58    
    · : 살풀이- 내가 고아라고?(서신)
    · 저자(시인) : 이은경
    · 시집명 : ?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
이제는 없는 나여!저는 왜 새벽부터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영어 공부를 하니? 새벽에 아들 이름을 불러대었다. 아빠없이 자라게 한 내 죄가 꿈 속에서 날 짓눌러서. 여성평등? 그까짓 거 개나 줘 버려.태어나면서부터 불평등한 존재가 여성이야.
저 영어발음을 멈추게 해 주시오. 한마디 하면 뭐 타박이니 구질구질 늘어놓을 것이고,벌써 반 생을 사는데 도무지 사랑의 감정이 조금도 안 생기는 존재. 그래. 환아. 너의 말대로 평생 후회한다. 부산에 가 살고 싶은데. 아들이 어제 노마디즘이 뭐냐는 내 질문에 약30분을 설명했다. 취해서. 내가 요즘 분열증에 시달리거든. 휴대폰에 내가 뭘 쓰는건지. 죽기 전에 알고 싶은게 있어. 알아내 봐야 우리 오마이 동무가 감추는 것, 쓸모없지만 참 세상 너무한다. 하늘을 원망하고 커피 한 모금 하고 담담하게 살자. 최선영 시인,  그 이름 때문에 내가 아이 때부터 울 오마이 동무에게 그리 독한 욕설을 들어야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우리 아부지는 바람 같은거 피우지 않았어요. 막걸리와  흘러간 옛노래를 좋아해서 그렇지. 주모와 늘 말장난이었어니까. 모든 rjy이 신기하게 저절로 멈추었다. 영어도. 술도,
그가 무를 깎는다. 근데 무서워. 저 컬소리. 체. 이 생활 지겨워. 빨리 나아서 내 몸에서 나가자. 그리고 니 말에 대답해 줄 사람들이었어면 하마 52년 전에 게임 끝났어. 나는 거미가 아니라 조종당해 산 인형이었소,광대가 타던 줄을 끊느냐 계속 그 위에서 살풀이를 하느냐는 내 맘이요, 이게 어디 시니?아네. 시를 모욕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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