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란한 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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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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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란한 복수

이은경 0 282
저자 : 이은경     시집명 : ?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
이내 생애 절반은 더웠다. 판도라의 상자에 질투와 눈부신 메리야스. 현혹되었어. 바람이 불었어. 광풍이. 그 일로 울 오마이 동무에게 쌍욕을 20년이나 들었어. 어처구니 없이. 이런 꺼데기의 일에 신경 쓰다니. 나는 참 작구나. 이제 그 치옥, s네 더러운 혀 속에 다 가져가라!
비가 내린다. 아니 퍼부었다. 소나기는 아니었다. 오늘도 내리네. 시원하고 통쾌한 비꽃!
사랑에는 늘 증오 세 스푼을 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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