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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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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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이은경 0 263
저자 : 이은경     시집명 : ?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
오월이면 늘 그 날이 모면...
하마 1985년부터 그 날이 오면...
 그런데 이제 민중에게 그 날따위는 없다는 거 나도 알고 그대도 아오.
내 사랑 그대여, 왜 일찍 이 대구를 떠지 않았을까.
왜 시판에 나뒤굴어 헛 소리나 들어면서 아직 살아있었던가. 세상의 밝은 면을 본다?
참 좋은 말이지, 사가 뭐기에. 전부 이번에 등단 못하면 큰일 난다고 했는지.
나에게 그 날은 갔소. 하마 2014년에. 억압이 없는 이 좋은 세상에, 시집 낼도도 이제 없는 
이런 세상에 무슨 시요?  눈과 살 시리던 그대여. 2017년부터 파랑장미피었소. 그대도 알지요?
난 횡당한 생을 양위하고 있소. 죽어도 붉은 장미가 좋다는 그와 한 집에 살아야하다니.
마당 붉은 장미 또 만발한데 아직 걸을 수 없소.국가보안법을 정작애 철폐했어야 하는건데. 내 사랑 그대여. 그 노인은 왜 반대했는지. 이게 내 처한 정신의 현실이오, 답을듣자하나 눈덭힌 산처럼 침묵하오. 거기가 한계령이겠지.내려가라는 마음의 소릴 들었겠지. 이제 며칠 안 남았네. 전두환 mueder murder murder mueder murder murder 곱하기 30. 하마 내 시가 이리 탈색되다니.. 슬프다.
내 사랑 그대야, 오늘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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