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정원 같은 그리움을 세울 수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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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정원 같은 그리움을 세울 수 있으면

정세일 0 279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9     출판사 :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언젠가 별이 되어 만나자는 약속
그렇게 꿈이 이루어 지기위해
꽃들의 아침
향기의 열정
아름다움의 순수함을 다시 빌려옵니다.
당신의 마음에 있는
별이 빛나는 거울이 되도록
푸른 하늘  건너
초승달의 애태우는 마음에서
풀잎들의 기도하는
나뭇잎 하나 푸르도록 변하지 않는
외로움 일지라도
당신의 마음에는 가시가 되지 않도록
장미꽃처럼
꽃잎 하나하나마다
바람이 일 수 있는 진실을 담아옵니다
아름다움을 위한
단 하나의 진실
처음 사랑으로 이렇게 꽃이 되어야 함도
나비들의 책속에는
어제  넣어둔 반달의
단풍잎으로 바라보는
오후에 저녁하늘이  흐리지 않도록
붉게 노을의 밤하늘을
그렇게 생각처럼 일어서서
꿈이 별이 되는 기다림을 멀리 바라봅니다.
당신의 마음에서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언제나  이슬비가 내리는 꽃들의 시간
향기의 순서를
당신의 순결함이 처음 대어본
찔레꽃의 입술
이제 당신만을 기다리다
꽃이 되어버린
장미꽃의 오월의 아침들
당신이 오시는 길에 정돈해 봅니다.
별처럼 하얀 꿈
하늘 정원 같은 그리움을  세울 수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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