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 깊이 마음의 상처를 치료합니다. 당신의 그리움이 오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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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의 깊이 마음의 상처를 치료합니다. 당신의 그리움이 오도록

정세일 0 362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9     출판사 :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그렇게 혼자서 깨어있는 시간
낙엽처럼
이렇게 버려야할 많은 고뇌와 아픔
혼자만의 가을이라면
손풍금의
여울 같은 불러주는 소리가 오면
나뭇잎 그리움을 알 수 없어
다시 숲이 되어버린
별들의 고향
나무를 심을 수 있는
외로움의 언덕
꽃잎들의 수필에서 붉은 색으로 추출하여
나비들의 통로를 지나
장미꽃의 정원에 도착하면
기다림이 흘러가 있는 수로를
별빛으로  먼저 떠내려 보냅니다
당신의 가을 숲속
호수의 아침에 도착할 수 있도록
새벽도
온유함의 겉옷을 같이 보내봅니다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통 키타 소리 하나만으로도
별의 이곳
별빛의 낮아짐
마음과 생각으로 손끝으로 떨리면서
전할 수 있는 가을만의 빗소리
누군가 깨어
수필의 중심을 두드리면
하늘빛 고운
천년의 울림을 또 한 번 숲에게 말할 수 있는데
사랑하는 당신이여
노래의 끝부분에 도착할 수 있어야
그리움이 시간
마음을 다스려야 하는
은빛 성결함도 오고
애태움 낮아짐도 달빛처럼 깎아내어
강물에 달려가도록
거울처럼 반짝이는
그리움의 깊이 마음의 상처를 치료합니다. 당신의 그리움이 오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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