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에게 / 정심 김덕성


인생사
만나면 헤어지고
그 헤어짐으로 오는 그리움은
아픔을 낳습니다

그대가 곁을 떠난 것은
이별이 아니고 기다림이라 해도
뜨거운 사랑이었기에
더 허전합니다.

잠시라 해도
그리움으로 가슴이 메어지고
숫한 사랑의 날들이 추억으로 남아
밤낮없이 떠오른다면
어떻게 할까요

우린 다시 마날 
기약 있는 헤어짐이지만
보고 싶습니다
그대여 어서 오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