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 칠판위에 곱게 놓아두고 있겠지요. 당신의 기다림이 길어지지 않도록
정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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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9 04:35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9
출판사 :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별들의 외침이 들려올 때
그리움의 숲속의 밤은 깊어
혼자서 책을 읽고 있는
달빛 고운
꿈들은 낙엽들의 창가에도
아름다움의 깊이
향기의 마음을 만들어
외로움이 많은
꽃들의 시간
처음과 끝이 일치되도록
바람과 열정
단풍잎처럼 노을 난간 대
무지개 보이는
그 순간에 손을 내밀어 봅니다.
그렇게 손이 닿은 곳마다
별이 되어
숲이 되는 외로움
새들의 종소리가 들리면 빛나게 서있겠지요
당신의 마음처럼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별들의 외침
나무들의 합창
바람과 별사이를 가로질러
견고하게
그리움을 세우는 꿈의 시작이 된다면
골짜기
그리움의 집은 다시 세워지고
당신의 빛남
가을같이 단풍잎으로 하나
덧붙여서 기워
가을과 함께 불태워 버린
숲속의 아침
그리고 숲속의 그림자 저녁
책을 꺼내어 읽고 있는
별빛을 바라본 날 순수는
아름다움이라는
당신을 위해 쓰인 메모지를
한쪽 칠판위에 곱게 놓아두고 있겠지요. 당신의 기다림이 길어지지 않도록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별들의 외침이 들려올 때
그리움의 숲속의 밤은 깊어
혼자서 책을 읽고 있는
달빛 고운
꿈들은 낙엽들의 창가에도
아름다움의 깊이
향기의 마음을 만들어
외로움이 많은
꽃들의 시간
처음과 끝이 일치되도록
바람과 열정
단풍잎처럼 노을 난간 대
무지개 보이는
그 순간에 손을 내밀어 봅니다.
그렇게 손이 닿은 곳마다
별이 되어
숲이 되는 외로움
새들의 종소리가 들리면 빛나게 서있겠지요
당신의 마음처럼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별들의 외침
나무들의 합창
바람과 별사이를 가로질러
견고하게
그리움을 세우는 꿈의 시작이 된다면
골짜기
그리움의 집은 다시 세워지고
당신의 빛남
가을같이 단풍잎으로 하나
덧붙여서 기워
가을과 함께 불태워 버린
숲속의 아침
그리고 숲속의 그림자 저녁
책을 꺼내어 읽고 있는
별빛을 바라본 날 순수는
아름다움이라는
당신을 위해 쓰인 메모지를
한쪽 칠판위에 곱게 놓아두고 있겠지요. 당신의 기다림이 길어지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