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길섶에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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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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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길섶에서 3

오애숙 1 474
저자 : 은파 오애숙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
6월의 길섶에서 3

                              은파 오애숙

절반은 완성
절반은 미완성
계절도 절반에
나이도 인생의
중턱에 있다면
좋겠으련만

한치 앞 모를
나이의 이순행
허나 맘이라도
인생 절반이상
남은 긍정으로
휘파람 분다

아직도 할 일
눈 웃음치기에
올곧게 가면서
예전의 막연한
생각 버리면서
당차게 간다
1 Comments
오애숙 2019.06.01 13:01  
6월의 길섶에서 3 (시작노트) /은파 오애숙


6의 창이 열린다.유월이 신선하다.

해 온 일 분석하니 절반은 완성이다.
하지만 절반은 미완성 작품에 머물러있다.
계절이 중턱이라 모든게 절반이라싶다.

계절도 여름에 들어섰으니 절반이다.
나이도 인생의 중턱에 있다면 좋으련만
한치 앞 모를 이순행 열차앞에 서성인다

허나 맘이라도 인생의 절반만 살았다.
긍정의 날개깃 속에 맘으로 휘파람 분다
아직 많은 할 일에 눈 웃음치며 직행이다

6월은 가지치기 하는 달이다. 먼저 나를.
예전의 잡다하고 막연한 것 날려 보내고
푸름에 당당히 설수 있는 챈스의 달이다.

6월을 노래한다. 당찬 6월이라고.
제목 저자(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