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기도와 눈물 그리고 별들의 노래를 같이 불러봅니다
정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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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2 06:33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9
출판사 :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그리움의 순간마다
별들처럼
꿈의 시간과 가을의 의미를
강물 같은
일 곱색의 색연필을 가져와
붉은색의 강물
푸른 하늘의 저편
녹색의 지붕이 있는
숲의 아침
저녁하늘에 별빛으로 새싹 나뭇잎
봄처럼 어린아이
칭얼거리다 잠들어 버린
어쩌면 느린 기다림
천년의 시작은 외로움도 멀리서 알아갑니다
허수아비처럼
단 하나의 옷
그리고 두 손에 바람
빈 마음에
이렇게 슬픔조차도 그렇게 당신을 위해
순결함으로
눈물 한 방울 간직할 수 있는
작은 소망이면
당신 앞에 부끄러움이 있음을 이제야 고백합니다.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생각해 봅니다
그리움의 시간
별들의 동그라미 판에 올려놓아
누구든
물레방아처럼 돌리기만 하면
그렇게 가슴 중심에 갈수 있어
별빛 봄이 되고
은근 여름이 되어
소낙비 별빛이
그리움의 시간에 쏟아지도록
나비들의 숲을 꺼내고
노을의 앞마당
당신의 의자를 꺼내
흔들거리는 봄과 여름사이에 살며시 끼워놓아
아침 기도와 눈물 그리고 별들의 노래를 같이 불러봅니다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그리움의 순간마다
별들처럼
꿈의 시간과 가을의 의미를
강물 같은
일 곱색의 색연필을 가져와
붉은색의 강물
푸른 하늘의 저편
녹색의 지붕이 있는
숲의 아침
저녁하늘에 별빛으로 새싹 나뭇잎
봄처럼 어린아이
칭얼거리다 잠들어 버린
어쩌면 느린 기다림
천년의 시작은 외로움도 멀리서 알아갑니다
허수아비처럼
단 하나의 옷
그리고 두 손에 바람
빈 마음에
이렇게 슬픔조차도 그렇게 당신을 위해
순결함으로
눈물 한 방울 간직할 수 있는
작은 소망이면
당신 앞에 부끄러움이 있음을 이제야 고백합니다.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생각해 봅니다
그리움의 시간
별들의 동그라미 판에 올려놓아
누구든
물레방아처럼 돌리기만 하면
그렇게 가슴 중심에 갈수 있어
별빛 봄이 되고
은근 여름이 되어
소낙비 별빛이
그리움의 시간에 쏟아지도록
나비들의 숲을 꺼내고
노을의 앞마당
당신의 의자를 꺼내
흔들거리는 봄과 여름사이에 살며시 끼워놓아
아침 기도와 눈물 그리고 별들의 노래를 같이 불러봅니다